배드민턴 국대 출신 유연성 '성폭행 미수'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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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강간미수 혐의를 받은 유씨를 지난달 불기소했다.
검찰은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혐의가 없다며 유씨를 재판에 넘기지 않았다.
유씨는 지난해 7월 미국에서 한국인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 한 의혹을 받았다.
그는 A씨의 신고로 미국 수사당국에 먼저 체포됐으며 이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
A씨는 귀국 후 유씨를 재차 한국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지난 1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유씨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세계선수권에서도 3차례 메달을 받았다. 그는 2022년 은퇴한 뒤 지난해까지 프리랜서 코치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