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유심칩, 보이스피싱 조직에 판매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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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등은 지난해 7~9월 충남 예산에서 휴대전화 판매점을 허위로 운영하면서 유심칩 120여개를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알선업자로부터 외국인 등록증을 취득한 이들은 유심칩을 불법 개통하기도 했는데, 이를 보이스피싱 조직에 개당 3만5천원에 판매하며 부당 수익도 올렸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수익 대부분은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외국인 등록증을 전달한 알선업자, 유심칩을 전달받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