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통영여객선터미널에 '파도소리 도서관' 개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통영운항관리센터는 경남 통영시 통영여객선터미널 안에 '해양안전문화 쉼터 파도소리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도소리 도서관은 여객선 이용객들이 파도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아 만든 KOMSA의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다.

KOMSA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파도소리 도서관 4개소를 운영 중이며 이번이 5번째 개관이다.

도서관에는 해양 안전 관련 서적부터 섬 관련 대중 도서, 신간 도서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 1천여권이 배치됐다.

향후 북토크나 다양한 버스킹 공연 등 문화 활동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김준석 해양교통공단 이사장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업은 물론 연중 공단 직원의 도서 기부를 받아 파도소리 도서관에 배치할 예정이다"며 "소외 도서 항로 여객선을 중심으로 파도소리 도서관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