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통영여객선터미널에 '파도소리 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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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소리 도서관은 여객선 이용객들이 파도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아 만든 KOMSA의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다.
KOMSA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파도소리 도서관 4개소를 운영 중이며 이번이 5번째 개관이다.
도서관에는 해양 안전 관련 서적부터 섬 관련 대중 도서, 신간 도서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 1천여권이 배치됐다.
향후 북토크나 다양한 버스킹 공연 등 문화 활동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김준석 해양교통공단 이사장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업은 물론 연중 공단 직원의 도서 기부를 받아 파도소리 도서관에 배치할 예정이다"며 "소외 도서 항로 여객선을 중심으로 파도소리 도서관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