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LG화학, LG엔솔 실적 둔화 여파…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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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제 연구원은 "순수 전기차의 판매량 증가율 둔화에 따른 리튬·코발트 가격 하락과 올해 GM의 판매량 목표 조정 발표는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의 셀·양극재 판가 및 판매량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에 따른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둔화를 반영해 LG화학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26%, 7%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LG화학의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을 각각 2조8천420억원, 8조3천980억원으로 예상하면서 기존 추정치도 각각 18%, 5% 내렸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5천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9% 증가하고, 작년 동기 대비로는 19%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단 "석유화학 및 첨단소재 등의 이익 회복이 나타나고 있으며, 일시적으로 중단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이 언제든 재개될 수 있는 점도 향후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