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인천시, 어린 꽃게 140만여 마리 방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중구 을왕해역에서 어촌계장 등 지역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약 1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꽃게는 수심 100m 이내 연안해역의 모래 및 모래진흙 바닥에 서식하며, 산란기는 6~8월이다. 인천은 전국 꽃게 생산량의 27%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지역. 꽃게 자원량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사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는 5월 초에 부화한 것으로 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은 1cm 이상의 우량종자들이다.

    꽃게가 성체로 자라기까지 1~2년 이상 걸리는 것을 고려했을 때 내년 봄부터는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준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다음달에는 강화 분오리해역에 어린 꽃게 약 100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라며 “꽃게뿐만 아니라 참조기, 주꾸미, 갑오징어, 바지락, 참담치 등 160만 마리의 우량 종자를 생산해 방류하는 등 어업인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ADVERTISEMENT

    1. 1

      인천 거주 외국인도 "APEC 유치는 인천" 한 목소리

      내년에 국내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 유치전이 인천, 경주, 제주로 압축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인천 유치에 힘을 보탰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지지 선언...

    2. 2

      인천 상상플랫폼 야시장 15~16일 개최

      이달 15~16일과 22~23일, 상상플랫폼 1·8부두에서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이 열린다.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부둣가 시장 콘셉트의 야...

    3. 3

      "공항용어 너무 어려워"...인천-한국공항공사, "민간의 데이터 접근성 높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민간이 데이터를 쉽게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신규 개방하는 공공데이터 서비스의 용어를 표준화해 민간의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겠다는 게 협약 내용의 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