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 일자리재단은 도내 중소기업, 중견기업, 사회적 기업에서 근무할 도내 베이비부머(40∼64세) 세대 구직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베이비부머 구직자 700명 모집
이음 일자리 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를 고용하면 최대 360만 원의 고용지원금을 주는 것으로 참여기업과 베이비부머 구직자를 연결해 적극적인 고용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업은 고용지원금 혜택을 받아 다양한 인력 확보와 인력난 해소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지난해 정규직 전환율 76%의 높은 성과를 보인 우수 일자리 사업 모델로 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졌다.

현재 약 400개 기업이 참여해 700명의 베이비부머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고 얼어붙은 고용시장을 녹이기 위해 사업 참여자의 모집 기간을 기존 5월 31일에서 8월 말까지 연장하고 신청자를 지속해 기업에 채용 연계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베이비부머는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 누리집에서 이음 일자리 참여자 모집 공고문과 채용 기업 목록을 확인해 온라인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시 재단은 신속한 알선 매칭과 전문 취업 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다.

손일권 서부 사업본부장은 "더욱 많은 도내 베이비부머가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지난해 250명에서 올해 700명으로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서부광역사업팀(☎031-270-9941)으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