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K-UAM 컨펙스.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K-UAM 컨펙스.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K-컨벤션 육성 지원사업'에 K-UAM 컨펙스(CONFEX)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4년 역사의 K-UAM 컨펙스는 세계의 도시, 공항, 대학, 연구소, 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컨벤션이다. UAM (도심항공 모빌리티)분야 글로벌 산업 생태계 플랫폼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컨펙스는 컨퍼런스와 전시(EXhibition)의 합성어다.

올해 K-UAM 컨펙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인천 영종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GURS(Global UAM Regional Summit)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이 주관 기관으로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UAM을 주제로 하는 콘퍼런스, 전시, K-UAM 비즈 살롱, GURS총회, UAM아카데미, 투자유치 프로그램, 채용박람회, 적층제조 글로벌 세미나 등이 있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대한민국 UAM 대표 컨벤션으로서 K-UAM 컨펙스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