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이달 말까지 공모…도내 9개 시군 도전장 내밀어
강원교육청, 교육발전특구 2차 선정 목표 지자체와 총력 대응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사업 선정에 힘쓰고자 도내 9개 시군과 함께 12일 교육연구원에서 협의회를 열었다.

도 교육청은 이날 2차 공모를 신청한 강릉·동해·태백·삼척·홍천·횡성·영월·평창·정선 등 9개 시군 업무 담당자들과 지역별 기획서를 분석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각 지자체에 적합한 교육발전특구 운영 모델을 제안하고 교육 모든 분야의 발전 전략에 관해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 지원하는 정책이다.

교육부는 올 2월까지 진행한 시범지역 1차 공모를 통해 총 31개 지역을 선정했고 도내에서는 춘천, 원주, 화천이 선도지역으로 뽑혔다.

아울러 교육발전특구에 관심이 있는 여러 지역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자 오는 30일까지 2차 공모를 진행한다.

오성배 부교육감은 "도내 더 많은 기초지자체가 2차 공모에서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돼 공교육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