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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만달러 깨진 비트코인…"당분간 변동성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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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A to Z

    美 5월 고용지표 호조에
    금리인하 가능성 멀어져
    비트코인 투자심리 하락

    가격 상승 낙관론 여전
    "차익실현했던 장기 보유자
    다시 보유량 늘리는 중"
    7만달러를 넘어선 비트코인이 미국의 고용 호조 소식으로 다시 6만달러대로 내려갔다. 장기적으로 전 고점(7만3777달러)을 경신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은 꺾이지는 않고 있지만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분간 가격 변동성이 커질 것이란 관측이다.

    9일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18% 내린 9794만9000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6만9271.12달러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비트코인은 7만달러를 넘어서며 가격 상승에 기대가 실렸다. 하지만 지난 7일 미 노동부가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전월보다 27만2000개 늘었다고 발표하면서 투자심리도 수그러들었다. 고용지표가 견실한 것으로 나타나자 Fed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꺾였다는 분석이다. 미 CNBC는 “Fed의 금리 인하 추동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Fed의 금리 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가격 상승에 대한 낙관론은 여전하다.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지난 5일 주간 연구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지난 3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장기 투자자의 차익 실현이 대거 등장했다”며 “현재는 비트코인이 조정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장기 보유자들은 다시 비트코인을 축적 중”이라고 분석했다.

    켈리 켈람 비트랩아카데미 이사는 “4~6일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이 20억달러 넘게 급증했다”며 “펀딩 비율이 긍정적으로 지속되면 비트코인 가격에 갑작스러운 ‘휩소 패턴’(가격이 널뛰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미결제약정은 청산되지 않고 남은 잔액 계약으로,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면 신규 매수와 매도가 늘어난다는 의미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지난 사흘간 20억2000만달러 급증해 지난 6일 기준 369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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