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전기차 충전소에 리튬배터리 전용 소화기 설치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는 공공기관과 공영주차장 18곳에 리튬배터리 전용 소화기 34대를 이달 중순까지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전기차와 충전시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기차에 불이 났을 때 초동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 충전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소 이용 주의사항,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구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 안전 장비를 갖추고 기반 시설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진구에는 약 1천400대의 전기차가 등록돼 있으며 전기차 충전시설은 1천96기로 증가 추세다.

광진구, 전기차 충전소에 리튬배터리 전용 소화기 설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