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 명 몰린 대학축제장서 춤춘 전북경찰청장 "신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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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축제가 열린 지난달 10일 오후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이 축제장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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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 권유로 축제장 주막에 자리를 잡은 임 청장은 이후 주막에서 음악이 나오자 1∼2분 가량 춤을 췄다.
또 당시 인파 관리에 투입됐던 경찰 일부가 임 청장과 함께 주막에 머무르면서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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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북경찰청은 전주덕진경찰서장을 현장 책임자로 둔 안전 관리 대책을 세운 만큼, 임 청장이 인파관리에 소홀하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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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