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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삑삑"…작업자 접근하면 설비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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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안전관리 대폭 강화
    '출입관리시스템' 인증제 도입
    조업현장 중대재해 예방 기대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계획에 발맞춰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조업 현장에서 재해를 줄이기 위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5일 포항제철소는 일부 공장을 중심으로 ‘가동 중 출입관리 시스템(ILS)’ 인증제도를 자체 도입해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설비와 기계에 작업자가 접근하면 가동이 중단되거나 방호 장치가 작동되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가동 중인 설비 사고를 예방해 중대재해를 막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공장별로 가동 중 출입관리 시스템이 있었으나 자체 운영하는 방식이었던 반면, 올해부터는 안전보건관리 주관 부서가 면밀히 진단해 인증제를 운용한다. 이에 따라 안전방재그룹은 시스템을 진단하고 기준을 충족한 공장에 인증패를 수여하며, 반기별로 운영 실태를 재점검해 포상할 예정이다. 현재 4연주공장, 냉연 도금공장, 스테인리스 4제강공장 등을 모델 공장으로 선정했고 앞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민준홍 4연주공장장은 “이번 인증제 도입은 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안전관리 우수 성과를 낸 직원에게 주는 ‘안전 쿠폰’도 작업자의 안전의식 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 쿠폰은 현장에서 안전행동에 모범을 보인 직원에게 직책자가 지급하는 모바일 쿠폰이다. 이 쿠폰은 포스코 직영과 관계사 등 제철소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은 3만원 상당 주유권, 이마트, 홈플러스 상품 교환권으로 바꿀 수 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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