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유공자 49명 선정…시 "민관산학 협력해 지속가능 도시로 발전시킬 기회로"
"기후변화는 위기, 우리 변화는 기회'…창원시, 환경의 날 행사
경남 창원시는 5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후변화는 위기, 우리 변화는 기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주제영상 상영, 영상 축사, 환경유공자 표창 수여, 우리동네 탄소중립 생활달인 1호 사례 발표, 노래 공연, 환경 강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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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협의회(이클레이·ICLEI)의 지노 반 베긴 사무총장은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창원시의 기후변화 및 생물다양성 정책이 의미있다고 평가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행동을 함께 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시는 이날 무동초·용호초 학생, 기업체·기관 관계자 등 시민 49명을 환경유공자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환경부 장관상과 경남도지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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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은 "기후변화를 민관산학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킬 기회로 삼자"며 "지속가능한 성장, 포용적 사회, 기후환경 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