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권 관광벨트협의회, 대만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서 '대상'
백제권 관광벨트협의회가 지난달 31일부터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4 제18회 대만 타이베이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우수콘텐츠 부문 '대상'을 받았다.

4일 충남 공주시에 따르면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는 2006년부터 18년째 열리고 있는 대만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 매년 3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행사다.

공주시와 부여군, 금산군, 전북 무주군, 대전 유성구 등 5개 백제권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백제권 관광벨트협의회는 이 박람회에 참가해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홍보영상 상영 및 기념품 배부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특히 백제권 지자체의 대표 축제를 적극 알리는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을 비롯해 무주 덕유산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도 소개해 주목받았다.

소찬섭 공주시 관광과장은 "백제권 관광벨트협의회의 5개 지자체는 관광 활성화로 생활인구를 늘리고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펼쳐왔다"며 " 앞으로 박람회 참여는 물론 국내외 관광 판촉전에 공동 참여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