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기동순찰대 출범 100일…경찰 뜨니 112신고 확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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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건→13만건으로 감소…수배자 다수 적발 등 성과도
강원경찰청은 기동순찰대 출범 100일을 맞아 출범 이전과 112신고 건수를 비교한 결과 20% 넘게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기동순찰대 출범 직후인 지난 2월 23일부터 5월 30일까지 도내 112 신고 건수는 13만8천89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9천38건과 견줘 22.4%(4만148건) 감소했다.
순찰 중 검문검색을 통해 수배자 적발 229건, 경범죄 처벌법 위반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 단속 1천266건, 차량번호판 영치 368건, 형사사건 78건 처리 등 성과를 거뒀다.
원주시 유흥주점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자율방범대 등과 합동 순찰하고, 범죄 취약 요소를 진단해 지자체에 통보함으로써 폐쇄회로(CC)TV와 보안등 설치를 끌어내기도 했다.
경찰은 고도화된 112신고 체계 등 과학적 빅데이터와 정밀한 치안 수요 분석을 통해 범죄가 예상되는 시간대를 중심으로 기동순찰대를 운영한 덕에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비록 단기간의 성과 분석이지만 112 신고 등 주요 지표가 안정된 것으로 확인된다"며 "빈틈없는 예방 활동을 통해 평온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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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기동순찰대 출범 직후인 지난 2월 23일부터 5월 30일까지 도내 112 신고 건수는 13만8천89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9천38건과 견줘 22.4%(4만148건) 감소했다.
순찰 중 검문검색을 통해 수배자 적발 229건, 경범죄 처벌법 위반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 단속 1천266건, 차량번호판 영치 368건, 형사사건 78건 처리 등 성과를 거뒀다.
원주시 유흥주점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자율방범대 등과 합동 순찰하고, 범죄 취약 요소를 진단해 지자체에 통보함으로써 폐쇄회로(CC)TV와 보안등 설치를 끌어내기도 했다.
경찰은 고도화된 112신고 체계 등 과학적 빅데이터와 정밀한 치안 수요 분석을 통해 범죄가 예상되는 시간대를 중심으로 기동순찰대를 운영한 덕에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비록 단기간의 성과 분석이지만 112 신고 등 주요 지표가 안정된 것으로 확인된다"며 "빈틈없는 예방 활동을 통해 평온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