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QR 금연사업'으로 지자체 금연우수 복지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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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금연 환경 조성 등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전국 최초로 종이로 된 흡연 위반 확인서에 '금연 교육 QR코드'를 도입해 현장에서 적발된 흡연자가 금연 교육·지원 서비스를 바로 신청하도록 하는 등 금연 시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전국 최초의 금연(흡연) 구역 QR 지도 안내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내판은 지난해 5월 고속버스터미널과 버스 정류소 등 흡연 다발 지역 98곳에 설치됐다.
이러한 금연 환경 조성 노력이 실제 흡연율 감소로 이어졌다고 구는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초구 흡연율(11.4%)은 서울시 평균(16.6%) 대비 자치구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구는 이 밖에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어린이공원 경계 10m 이내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다양한 금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가 전국의 금연 문화를 선도하는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금연 정책을 추진해 '건강한 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