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미래 파트너십은…코이카, 5일 콘퍼런스 개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아프리카 간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한-아프리카 미래 파트너십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4∼5일 열리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코이카가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한다.

'개발협력을 통한 미래세대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국 정부의 대(對) 아프리카 개발협력 전략과 코이카 주요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아프리카 지역 발전과 미래 세대 역량 강화 방안이 논의된다.

아프리카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장 이사장의 개회사로 막을 연 뒤 강 차관의 환영사와 반 전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1세션에서는 '한국의 대(對) 아프리카 개발협력 구상'을 주제로 외교부 발표가 진행된다.

'코이카 아프리카 협력의 성과와 미래 방향'이 주제인 2세션에서는 이레레 칼루데테 르완다 교육 국무장관, 버나드 오코에보에 가나 보건부 장관, 정인희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상무, 황재상 코이카 사업전략실장 등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행사는 코이카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officialkoica)을 통해 생중계된다.

코이카의 아프리카 지원 현황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 바딧, 에누마 등 혁신적 기술을 활용해 아프리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들의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코이카는 이번 정상회의 기간 중 ▲ 경영진과 각국 정상 등 아프리카 고위 인사의 양자 면담 ▲ 아프리카 외교관 역량강화 특별연수 ▲ 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 등도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