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해 폐기물 관리 효율성 증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제조업체 제조공정 개선과 발생한 폐기물 재사용·재활용 등을 통해 폐기물 발생을 사전에 줄일 수 있도록 전문기관 컨설팅, 교육 등을 연중 활성화한다.

또 폐기물 보관, 운반 등 취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성을 사전 제거해 화재, 폭발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분기별 정기 점검과 취약 시기 수시 점검 등으로 불법적인 폐기물 처리 등 관련법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인다.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폐기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