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5일 48개국 참석…소공로·녹사평대로·한남대로·장충로 등 일대
내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로 서울 도심 교통불편…차량우회
서울경찰청은 6월 4∼5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전후해 도심 일부 구간에서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

교통혼잡 예상 구간은 소공로, 녹사평대로, 한남대로, 장충로, 올림픽대로(한남∼강동), 강변북로(한남∼일산) 일대 등지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이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첫 다자 정상회의다.

아프리카 48개국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며, 이 중 25개국에서는 국왕과 대통령 등 국가 원수가 방한한다.

서울경찰청은 교통경찰 2천22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관리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서울시민의 적극적인 자율 차량 2부제 동참 등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면서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현장 경찰관 교통관리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02-700-5000)와 서울경찰교통정보 공식 카카오톡 계정으로 문의하거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