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위도 '어촌개발사업'에 67억원 투입…정주 여건 개선
전북특별자치도는 부안군 위도면 진리 권역이 해양수산부 주관의 '2025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 인프라를 늘려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어촌 발전 도모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전국의 지자체가 신청한 19곳을 심사해 그간 개발·발전 정책에서 소외됐던 위도면 진리 등 9곳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2025년부터 5년간 국비와 도비를 합한 67억원을 투입해 수산물 공동 작업장 정비, 해양경관 정원 조성, 어촌 회관 및 여성 경로당 리모델링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 복지, 공동체 번영 프로그램, 경제 활성화 컨설팅 등에도 힘쓴다는 구상이다.

김미정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어촌 지역의 열악한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지속해서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