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회에서 잇따라 부결된 경북대 의대 정원 증원 관련 학칙 개정안이 30일 학장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경북대 의대 증원 학칙개정안, 학장회의 거쳐 확정
경북대는 이날 오후 학장 회의를 열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등을 반영한 학칙 일부 개정안의 세부 사항을 조정한 뒤 이를 확정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교수회 심의, 대학평의원 심의의견 조회까지 모든 절차를 거쳤다"며 "오후 6시께 개정된 학칙을 공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학칙 개정으로 경북대 의대 정원은 올해 110명에서 내년 155명으로 45명이 늘어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