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린 '페이커 신전', 첫날부터 신도 3400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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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측에 따르면 '페이커 신전'은 개장 첫날에만 3400명이 몰리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SNS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굿즈 등을 얻을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관람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LCK는 '페이커 신전'을 방문한 관람객이 특정 미션을 수행하면 랜덤 굿즈를 얻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 중이다.
페이커 신전은 총 4개 층으로 구성됐다. 먼저 1층에선 '엄지 척 모뉴먼트'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상혁의 시그니처 포즈인 '엄지 척' 동상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메인 스테이지라고 볼 수 있는 2층에는 포토존과 챌린지 체험 공간 등이 위치해 있다. 이곳에선 이상혁의 전신 사이즈 사진 등 다양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기습 숭배 존, 숭배 백일장 등 팬들이 '페이커'와 관련된 밈을 접하고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설의 전당 헌액 기념으로 특별 제작된 페이커 아리 스킨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9일 '페이커 신전' 개관에 맞춰 게임 내부에서 진행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전설의 전당’ 상세 콘텐츠도 함께 공개했다. 이상혁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아리’와 ‘르블랑’의 신규 스킨은 물론 이상혁의 별명인 ‘불사대마왕’을 상징하는 요소가 가미된 비주얼 효과, 아이콘, 감정 표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해당 콘텐츠 수익의 일부는 페이커와 구단에 환원된다.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는 이벤트 패스를 통해 페이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즐길 수 있다. 신규 스킨인 ‘떠오른 전설 르블랑’을 비롯해 페이커의 역대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스킨 3종, ’브로콜리 남작’ 칭호, 페이커 와드 등 다양한 인 게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컬렉션에 따라 ‘떠오른 전설 아리’, ‘불멸의 전설 아리’ 등 이벤트 기간에만 선보이는 신규 스킨도 얻게 된다.
해당 온라인 콘텐츠는 오늘부터 리그오브레전드 테스트 서버에 적용되며, 다음 달 13일에 공식 서버에 정식 도입된다. 전설의 전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