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비율 전체의 49.3%…심재국 "취약계층 복지 확대"

평창군 생활민원지원단 '봄·봄·지원단' 발대식이 29일 서울대 평창캠퍼스 중강당에서 열렸다.

평창군, 봄·봄·지원단 발대…저소득층에 생활민원서비스 제공
지원단은 소외이웃을 '찾아봄', '살펴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저소득 소외계층의 생활민원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장, 자원봉사자 등 총 86명으로 구성됐다.

홀몸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형광등과 문고리 교체, 막힌 수도권 뚫기, 간단한 집수리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신청받아 직접 해결해 줄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생활민원지원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역 내 1인 취약 가구의 비중이 증가하자 선제적 조치로 생활민원지원단 서비스를 도입했다.

평창군, 봄·봄·지원단 발대…저소득층에 생활민원서비스 제공
심재국 평창군수는 "취약계층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평창지역 내 1인 가구 수는 1만833가구로, 전체 가구 수인 2만1천971가구의 49.3%를 차지한다.

전국 1인 가구 평균인 33.4%보다 15.9% 높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