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 등 5개 분야 전문가가 대응법 안내…"약자 복지 강화 계기 마련"
복지부, 복지현장 고난도 위기사례 컨설팅…실무자 역량 강화
보건복지부는 고립·은둔 청년 등 최근 현장에서 늘어나는 고난도 복지 위기 사례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9일부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고난도 위기 사례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 생애주기별 ▲ 알코올·정신·심리 ▲ 사회적 고립·거부 ▲ 법률 전문 ▲ 금융상담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자문단 30명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통합사례관리 업무 담당자들에게 전문성 있는 사례 대응 방법을 안내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고립·은둔 청년이나 고독사 위험군 등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가 나타나면서 실무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러한 사업을 추진했다.

복지부는 자문단이 제공하는 전문지식 등을 바탕으로 실무자가 취약계층에게 보다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자체 통합사례 관리 업무 담당자라면 누구나 '통합사례관리 소통플랫폼'(https://www.hopep.or.kr)을 통해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다음 날부터 14일 안에 자문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