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는 28일 경기 광주시 도척면에서 '똑버스' 개통식을 했다고 밝혔다.

경기 광주 곤지암읍·도척면서 '똑버스' 운행
경기 광주 똑버스는 이날부터 1주일 간 시범 운행한 뒤 다음 달 4일부터 정식 운행한다.

똑버스는 곤지암읍 5대와 도척면 4대 등 모두 9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호출 마감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이용방법은 '똑타' 앱을 통해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천450원이다.

교통카드 이용 때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다음 달에는 초월읍과 퇴촌면에도 확대 도입된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교통수단이다.

똑버스는 광주를 포함 경기도 내 13개 시군에 모두 158대가 운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