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아 떠나는 미래여행'…금천구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구청 일대에서 관내 중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금천진로진학박람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직업인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대학생·전문가로부터 진로진학 상담을 받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는 '꿈을 찾아 떠나는 미래여행'이라는 부제로 학생들의 적성을 찾고 앞으로 등장할 새로운 직업을 탐색하러 떠나는 여행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3개의 직업체험 구역과 2개의 상담 구역 등 총 5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유튜버, 바리스타, 제과제빵사, 승무원, 미용사, 드론 조종사, 로봇공학자, 프로게이머 등 모두 29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상담 구역에서는 전문가와 대학생으로부터 전공과 직업 선택에 대해 1대1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다.

로봇 축구, 레이저 사격, 페이스페인팅 등을 체험하는 이벤트 구역도 운영된다.

구는 오는 8월 독산동 지역에 진로진학지원센터를 개관해 보다 수준 높은 진로상담과 입시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고민을 덜고 성공적인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박람회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진학·진로 정보를 제공해 교육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