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처리 불만'…경찰, 면사무소서 탁자 내던진 민원인 조사
면사무소를 찾은 민원인이 물건을 내던져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3일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남원시 덕과면사무소를 찾은 A씨가 탁자를 들어 던졌다.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유리 칸막이가 탁자와 부딪히면서 산산조각이 났다.

A씨는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이날 면사무소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면사무소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훼손한 만큼, A씨를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파출소에서 초기 조사만 이뤄진 단계"라며 "면사무소 내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