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1일 '아동 그룹홈 지원센터'를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개소했다.

'경기도 아동 그룹홈 센터' 안산에 개소…156개 그룹홈 통합지원
아동 그룹홈은 부모가 없거나 부모로부터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가정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복지시설로, 도내에 156개가 운영 중이며 700여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아동 그룹홈 지원센터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종사자들(그룹홈당 3~4명)에게 전문성 교육과 함께 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또 그룹홈 평가 지원, 협력체계 구축, 외부자원 연계 등의 역할도 맡는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월 도의회 도정질문 답변에서 아동 그룹홈 지원센터 설립을 약속한 바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그룹홈 종사자 호봉제를 실시하고 올해는 아동 용돈·학습재료비를 인상하는 등 그룹홈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