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폭교육 수료식이 지난 17일 울산테크노파크 교육장에서 열렸다. 한국방폭협회 제공
방폭교육 수료식이 지난 17일 울산테크노파크 교육장에서 열렸다. 한국방폭협회 제공

한국방폭협회(공동회장 박종훈·백순흠)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진행한 방폭교육을 끝내고 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방폭협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예산 지원을 받아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방폭산업의 실제'라는 과목을 개설하고, 울산지역 산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무료 방폭교육을 실시했다.

전기, 화재, 방폭전기설비 등을 중심으로 매회당 방폭교육은 16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전문강사로는 장태휘, 최상원 협회 기술자문(울산대 겸임교수)가 참여했다.

교육에는 롯데케미칼과 애경유화, 프로텍메인터넌스, 동일산업 등 울산지역 대기업과 중견기업 근로자들이 참여했다.

박종훈 방폭협회 공동회장(울산대 초빙교수)는 “대형 산업체내에서는 조금만 방심과 실수에도 대형 화재나 폭발사고로 이어질수 있다”며 “산업체 방폭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