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협약
통영시에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경남 통영시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SMA)과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첨단 검사 장비로 선박 검사와 안전점검, 교육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중소형 선박 종합 안전관리 시설이다.

선박을 원격으로 검사하고 당일 검사증까지 교부해 선주들은 관련 시간,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 협약에는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부지 조성 및 인허가 행정지원을 비롯해 선박검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어업인 편의 제공,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해상교통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해양레저 산업과의 연계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은 570여개 섬을 품은 남해안 어업의 전진기지"라며 "남해권역 센터 건립으로 시민들 해상교통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