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진영 부친 딸 곁으로…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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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전주에서 폐수처리용품 업체인 '삼화화학'을 운영했다. 2녀 중 둘째 딸인 장진영이 영화 '국화꽃 향기', '청연' 등에 출연한 뒤 2009년 9월1일 37세 때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같은해 9월3일 빈소로 찾아온 딸의 모교(전주중앙여고) 교감에게 장학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장진영씨가 2009년 7월 투병 중에 모교에 장학금을 내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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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에는 임실군 운암면 사양리에 '장진영 기념관'을 세우고, 직접 관리했다.
고인은 전날에도 전북 임실군 운암면에 있는 '장진영 기념관'에 다녀오던 길에 발을 헛디디며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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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