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대표 브랜드 ‘헤지스’와 ‘알레그리’가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프랭탕백화점에서 열린 ‘프랭탕 파리 코리안 클럽’에서 올해 봄·여름 컬렉션 런웨이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랭탕 파리 코리안 클럽은 패션, 문화, 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 프랑스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글로벌 행사로 다양한 K패션 브랜드가 참여했다.

올해로 출시 24년 차를 맞는 헤지스는 2007년 중국을 시작으로 대만, 베트남, 유럽 등 해외 시장을 넓히고 있다. LF가 2011년 인수한 이탈리아 남성 브랜드 알레그리는 1971년 탄생 이후 50여 년간 조르조 아르마니 등과 협업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