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동남아시아 현지 오픈마켓에서 도내 우수상품을 판매·홍보할 이주여성 쇼호스트 10명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북무협 동남아 이주여성 쇼호스트 10명 선발…"수출시장 공략"
지원 자격은 도내 거주 동남아시아(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싱가포르·대만) 출신 이주여성이다.

한국어로 쇼호스트 교육 수강이 가능해야 하며, 영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본부 홈페이지(http://cb.kita.net)에서 하면 된다.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2개월(6∼7월)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8월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채널인 '쇼피'에서 라이브커머스(온라인 쇼핑 방송)를 진행하게 된다.

본부 관계자는 "동남아 소비자의 정서와 니즈를 잘 파악하고 있는 이주여성들이 모국어로 충북의 우수제품을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내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