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도서관 주변 등 교통사고 잦은 3곳 시설 정비

전북 익산시는 교통사고가 잦은 3개 구간의 시설 정비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모현동 서부보훈지청 사거리와 모현도서관 사거리, 동익산사거리∼동산동 우남아파트이다.

이 구간에서는 그동안 신호위반 등으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8억9천만원을 들여 사업 구간에 보행자 신호대기를 위한 교통섬을 만들고, 중앙분리대와 횡단보도 등 시설물을 정비할 예정이다.

권수현 시 건설과장은 "안전시설 확충과 함께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