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맨 왼쪽부터)와 윤석열 대통령,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과 막시마 왕비가 지난해 12월 암스테르담 담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김건희 여사(맨 왼쪽부터)와 윤석열 대통령,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과 막시마 왕비가 지난해 12월 암스테르담 담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마지막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5개월 만에 공개 석상에 나선다.

대통령실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의 공식 오찬에 김 여사가 참석한다고 공지했다.

김 여사는 '명품백 수수 논란'이 불거진 뒤 지난해 12월15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에 동행했다가 귀국한 이후 153일 동안 공개 행보에 나서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훈 마넷 캄보디와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국방 협력과 개발 협력, 인프라 건설 등 양국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