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대만' 파라과이 페냐대통령, 20일 라이칭더 총통 취임식 참석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은 19∼22일 나흘간 대만에 머물며 라이 총통 취임식에 참석하고,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파라과이는 대만 12개 수교국 중 유일한 남미 국가다.
앞서 라이 총통 당선인은 지난해 8월 부총통 자격으로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을 찾아 페냐 대통령 취임식에 자리한 바 있다.
지난해 파라과이 대선에서 '친중국 성향' 야당 후보를 여유 있게 제친 페냐 대통령은 집권 초기부터 '친 미국·친 대만' 외교 기조를 강조하며, 국제사회에서 대만의 든든한 우군을 자임하고 있다.
페냐 대통령은 대만 방문 전 미국 워싱턴DC와 샌프란시스코를 찾아 안보 협력 및 투자 촉진을 위한 협의도 한다.
그는 이날 자신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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