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한국 창작 오페라 '처용' 내달 유럽 3개국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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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나비부인' 내달 개막…'K-뮤지컬국제마켓' 내달 개최
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 9년 만에 내한 ▲ 유럽에 퍼지는 한국 오페라 '처용' = 국립합창단은 다음 달 9∼13일 프랑스 파리와 독일 베를린, 오스트리아 빈에서 작곡가 이영조의 창작 오페라 '처용' 공연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을 기념하는 한편 한국 클래식의 우수함과 예술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공연한다.
홍석원이 지휘자로 나서며 연출은 이지나가 맡는다.
테너 김성현, 소프라노 윤정난, 베이스 권영명, 바리톤 공병우 등이 무대에 오른다.
1987년 국립극장에서 초연한 '처용'은 위엄 있는 서곡과 웅장한 합창, 한국의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 여름밤 보는 푸치니 걸작 = 누오바오페라단은 오페라 '나비부인'을 다음 달 28∼2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예술총감독 강민우, 연출 임선경, 지휘자 양진모를 필두로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위너오페라합창단, 아름불휘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한다.
자코모 푸치니의 대표작 중 하나인 '나비부인'은 남편 핀커턴을 믿고 사랑한 게이샤 출신 쵸쵸상의 이야기로 사랑과 기다림, 배신, 절망, 죽음에 이르는 비극을 그렸다.
▲ K-뮤지컬, 글로벌 관객에 선보인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제4회 K-뮤지컬국제마켓'을 다음 달 18∼22일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등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한다.
2021년 창설된 K-뮤지컬국제마켓은 국내외 뮤지컬 전문가, 투자자에게 유망한 한국 뮤지컬을 알리고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된 30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우수 작품으로 뽑힌 17편은 향후 영국 웨스트엔드와 대만 타이베이, 일본 도쿄 등지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비롯해 공연계 관계자와의 연결, 대본 현지화 등 후속 지원을 받는다.
▲ 9년 만에 듣는 예루살렘 현악 선율 = 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이 9년 만에 내한해 다음 달 13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무대에 선다.
스메타나 현악 4중주 1번 '나의 생애로부터'를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 현악 4중주 7번, 베토벤 현악 4중주 8번 '라주모프스키' 등을 연주한다.
1996년 창단한 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은 하이든 현악 4중주 녹음으로 2010년 BBC 뮤직 매거진상을 받으며 인지도를 높였고, 이후 아르모니아 문디 레이블의 전속 아티스트로 활약했다.
/연합뉴스
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 9년 만에 내한 ▲ 유럽에 퍼지는 한국 오페라 '처용' = 국립합창단은 다음 달 9∼13일 프랑스 파리와 독일 베를린, 오스트리아 빈에서 작곡가 이영조의 창작 오페라 '처용' 공연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을 기념하는 한편 한국 클래식의 우수함과 예술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공연한다.
홍석원이 지휘자로 나서며 연출은 이지나가 맡는다.
테너 김성현, 소프라노 윤정난, 베이스 권영명, 바리톤 공병우 등이 무대에 오른다.
1987년 국립극장에서 초연한 '처용'은 위엄 있는 서곡과 웅장한 합창, 한국의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 여름밤 보는 푸치니 걸작 = 누오바오페라단은 오페라 '나비부인'을 다음 달 28∼2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예술총감독 강민우, 연출 임선경, 지휘자 양진모를 필두로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위너오페라합창단, 아름불휘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한다.
자코모 푸치니의 대표작 중 하나인 '나비부인'은 남편 핀커턴을 믿고 사랑한 게이샤 출신 쵸쵸상의 이야기로 사랑과 기다림, 배신, 절망, 죽음에 이르는 비극을 그렸다.
▲ K-뮤지컬, 글로벌 관객에 선보인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제4회 K-뮤지컬국제마켓'을 다음 달 18∼22일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등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한다.
2021년 창설된 K-뮤지컬국제마켓은 국내외 뮤지컬 전문가, 투자자에게 유망한 한국 뮤지컬을 알리고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된 30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우수 작품으로 뽑힌 17편은 향후 영국 웨스트엔드와 대만 타이베이, 일본 도쿄 등지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비롯해 공연계 관계자와의 연결, 대본 현지화 등 후속 지원을 받는다.
▲ 9년 만에 듣는 예루살렘 현악 선율 = 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이 9년 만에 내한해 다음 달 13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무대에 선다.
스메타나 현악 4중주 1번 '나의 생애로부터'를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 현악 4중주 7번, 베토벤 현악 4중주 8번 '라주모프스키' 등을 연주한다.
1996년 창단한 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은 하이든 현악 4중주 녹음으로 2010년 BBC 뮤직 매거진상을 받으며 인지도를 높였고, 이후 아르모니아 문디 레이블의 전속 아티스트로 활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