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추진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유통구조는 본사가 공급업체로부터 각종 원재료와 부자재를 납품 받은 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가맹지역본부를 거쳐 해당 지역 내 가맹점주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이번 개편은 가맹지역본부 역할을 본사가 통합 관리하는 것이 골자로, 유통단계를 줄여 물류 효율화와 품질향상을 추구하겠다는 취지다.

전국 23개 가맹지역본부 가운데 현재까지 8곳이 직영 전환을 마쳤다.

교촌은 전국 물류망 확보와 프랜차이즈 교육 인프라 강화를 통해 사업 시너지 제고 및 기업가치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 추진에 나섰다"며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직영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