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부산 앞바다에 빠진 20대, 해경에 구조돼
13일 오전 5시 28분께 부산 영도구에서 20대 남성이 발을 잘못 디뎌 바다에 빠졌다.

당시 인근에 있던 낚시객은 물에 빠진 이 남성에게 인명구조함에 있는 구명부환을 던진 뒤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중앙특수구조단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남성을 구조했다.

그는 당시 술을 마셨던 상태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부두 주변에서 안전 부주의로 실족해 바다에 추락하는 등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