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마린서비스 전 임직원 檢 기소…산업기술 해외유출 혐의
STX마린서비스는 13일 이라크 발전소 사업과 관련한 주요 기술과 운영 정보를 해외로 유출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전직 임직원이 검찰에 기소됐다고 밝혔다.

STX마린서비스에 따르면 부산지방검찰청 형사 제1부는 지난 9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STX마린서비스의 전 임직원 A씨를 기소했다.

STX마린서비스는 "A씨는 STX마린서비스에 근무했을 때 이라크 하청 업체와 유착해 국내에 별도 회사를 설립하고, 2020∼2021년 STX마린서비스의 발전사업 핵심기술 파일을 해외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