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침착맨' 팝업스토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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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은 유명 웹툰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이자 활동명으로 구독자가 244만명에 달한다.
팝업스토어는 침착맨이 실제 유튜브 방송을 하는 스튜디오를 그대로 옮겨와 마치 촬영 현장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팝업스토어 이름도 '갓청자 침투부 스튜디오 초대석'으로 지었다.
10년간의 유튜브 섬네일(미리보기 화면)을 한데 모은 전시와 침착맨이 직접 디자인한 한정판 카드를 전시한 포토 카드존,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 등이 마련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 130여종의 상품도 판매한다.
지난 10일 문을 연 팝업스토어는 첫날 오픈 전부터 300명 이상이 대기하는 '오픈런' 현상을 빚었고, 앞서 진행된 온라인 사전 예약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이 유튜버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첫 번째 팝업스토어"라며 "백화점을 넘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거듭나고 있는 신세계는 향후에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