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할매힙합그룹 '수니와 칠공주', NHK 월드TV서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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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월드TV는 앞서 칠곡군에서 1박 2일 동안 수니와 칠공주를 취재해 뉴스를 제작했다.
수니와 칠공주는 지난해 8월 칠곡군 지천면에 사는 할머니 8명이 모인 할매힙합그룹이다.
할머니들은 칠곡군 성인문해교실에서 배운 한글로 랩 가사를 쓰기도 한다.
박점순(86) 할머니는 "인생 황혼기에 황금기를 맞은 것 같다"며 "건강 관리를 잘해서 마지막 날까지 랩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독일 출장 중 방송을 시청한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역만리 떨어진 국가의 TV에서 칠곡 어르신들을 보는 순간 가슴이 벅찼다"고 전했다.
수니와 칠공주는 아리랑 국제방송, 로이터, AP통신, CCTV,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을 통해서도 소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