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총생산·관광객 2배 달성 3대 목표·7대 의제 선정

'정주 인구 50만명, 지역내총생산(GRDP) 2배, 관광객 수 2배' 달성을 목표 삼아 경제 제1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강원 원주시의 로드맵이 나왔다.

정주 인구 50만명·경제 제1 도시…원주시 2040 로드맵 나왔다
원주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원강수 시장과 김태훈 부시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과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40년까지 원주시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 등을 수립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용역의 성과물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공유했다.

경제 제일 도시 원주라는 비전을 위해 활력 있는 일자리 창출, 매력 있는 공간 조성, 실력 있는 인재 육성을 3대 목표로 삼아 7대 의제와 77개 사업을 선정했다.

또 원주형 신산업 연구개발 특구 지정, 미래형 원주 첨단산업단지 조성,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격상을 위한 인프라 개선, 더 아트강원 콤플렉스 건립, 트레킹 도시 조성, 젊은 원주 청년 농업인 육성 등 12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정주 인구 50만명·경제 제1 도시…원주시 2040 로드맵 나왔다
이번 연구용역 보고서는 시정 전반에 걸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원주시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는 전략 수립 등의 지침서로 활용하게 된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종합계획 실행을 통해 2040년의 원주는 지금보다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