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로보틱스, 배민 손잡고 외식 사업 확대 나선다
한화로보틱스는 우아한형제들 자회사 비-로보틱스와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자 대표 제품을 바탕으로 외식 사업 자동화 매장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양사는 영업 정보 공유, 로봇 통합 상품 구성, 현장 테스트 상호 지원을 약속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지난 2017년 협동로봇을 상용화 한 이후 와인 브리딩 로봇 등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을 선보였다. 국내에 3100대 이상의 서빙로봇을 보급해온 비-로보틱스와 협업을 통해 주방과 홀을 포함한 전체 매장 자동화가 가능할 걸로 보고 있다.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사람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추구하는 두 회사의 비전이 일치해 이번 협약이 성립되었다”라며 “한화로보틱스와 비-로보틱스가 보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푸드테크 서비스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