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고3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 상담' 운영
울산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3일부터 8월 20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 상담'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상담 대상은 울산 33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738명이다.

시교육청은 변화하는 대입 전형에 따라 학생 맞춤형 대학 진학 설계를 지원하고자 해마다 진학 상담을 하고 있다.

특히 대입 정보 취약 지역이 없도록 먼 거리에 있는 학교와 정보가 부족한 학교를 우선 배정하고 있다.

울산진학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 44명이 3개 팀으로 나눠 상담하며, 일정은 신청 학교의 요구에 맞춰 정한다.

상담은 수업에 지장이 없는 일과 이후 시간을 활용하며, 상담 교사 1인당 50분간 3회에 걸쳐 진행한다.

개인 맞춤형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개인마다 상담 내용이 다르며, 미리 학생들에게 상담 신청서를 받는다.

상담 교사는 학생이 제출한 신청서를 미리 확인해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자료를 준비한다.

주로 전형 설계 상담과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학생부 기재 관련 상담 신청이 많으며, 지난해 입시 결과와 지원 전략 등을 묻는 내용도 많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입 정보 소외 지역이 없도록 학생 맞춤형 대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로진학지원센터는 2학기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 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