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직원 출퇴근용 친환경 공유자전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충북도 직원 전용상품을 제공하고, 사전 신청을 통해 정보가 등록된 직원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출퇴근과 근거리 출장 용도로 공유자전거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도가 일정 기간마다 후불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는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자전거 관리를 위해 청사 내에 별도의 전기자전거 주차구역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전거 이용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사고예방을 위한 개선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 공유자전거 도입은 청사 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친환경 이동 수단 활성화 차원에서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