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지하철2호선 공사장 불 진화…한때 대응 1단계 발령(종합)
광주 도심 도시철도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 없이 완전히 진화됐다.

2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2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담당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1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공사 현장 내부가 불에 탔고, 주변으로 까만 연기가 다량 분출되면서 출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

당시 현장에는 작업 근로자들도 있었는데,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방수시트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현장 인력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