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4시간 악취 상황실 가동…"민원 실시간 대응"
전북 익산시는 악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악취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민원이 집중되는 5∼10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측정 차량 등을 활용해 악취 발생 여부를 상시 감시할 계획이다.

신고가 들어오면 바람 방향을 역추적해 악취 발생 위치와 성분을 분석한 뒤 현장 단속에 나선다.

또 축산 악취 상시 감시반이 농가를 순회하며 악취 저감을 위한 지도·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악취 발생 신고는 '익산악취24' 앱 또는 전화(☎ 063-831-8020)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4시간 상황실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거주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민원 발생 시 발 빠르게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