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인도네시아 병원에 의료 AI 설루션 공급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가 인도네시아 의료 컨설팅 기업 'PT 카인드 커뮤니케이션'(이하 PT)과 의료 AI 소프트웨어 수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협약에 앞서 PT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인도네시아 보건부, 인도네시아 병원 체인 '실로암'과 국내 의료 AI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4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제이엘케이는 실로암 산하 병원·진료소에 뇌출혈·뇌동맥류 검출 의료 AI 설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이엘케이는 최근 출시한 모바일 의료 전용 통합 애플리케이션 '스냅피'를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의료 인력만 1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최대 병원 체인 실로암과 제휴하게 돼 고무적"이라며 "자사가 개발한 전주기 뇌졸중 AI 설루션 '메디허브 스트로크'가 풀 탑재된 스냅피 플랫폼을 활용해 의료 AI 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