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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때 묻은 가곡 악보·단청 그림…무형유산 전승자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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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무형유산원, 故 김월하 보유자 유품 등 121점 기증받아
    손때 묻은 가곡 악보·단청 그림…무형유산 전승자의 발자취
    전통문화를 지키고 전승해 온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흔적이 남은 자료들이 국립무형유산원에 모였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작년 한 해 고(故) 김월하(본명 김덕순) 가곡 보유자 유품과 김경배 가곡 보유자와 박정자 단청장 명예보유자의 소장 자료 121점을 기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고 김월하 보유자는 평생을 정가 전승과 진흥에 매진한 예인이었다.

    손때 묻은 가곡 악보·단청 그림…무형유산 전승자의 발자취
    정가는 전통 성악의 한 갈래로, 기품이 높고 바른 노래라는 뜻이 있다.

    가곡·가사·시조 등이 포함된다.

    김월하 보유자는 한국전쟁 중 피난지 부산에서 당시 가곡 일인자였던 이병성(1909∼1960)과 이주환(1909∼1972)에게 정가를 배운 뒤 여창(女唱) 가곡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가 생전에 썼던 양금, 정가 음반 등이 국립무형유산원에 기증됐다.

    김경배 가곡 보유자는 1955년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양성소 1기생으로 입학한 이래 현재까지 활발하게 전승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김월하의 유품과 자신이 직접 쓴 가곡보(가곡 악보)와 가사보, 시조창보 등을 기증했다.

    손때 묻은 가곡 악보·단청 그림…무형유산 전승자의 발자취
    박정자 단청장 명예보유자는 연꽃·길상화 등 다양한 단청 문양을 그린 벽걸이, 저고리, 두루마기, 불화 교본 등을 무형유산 자료로 내놓았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기증받은 자료는 보존 처리 과정을 거쳐 추후 자료집으로 발간하거나 박물관 전시, 온라인 서비스 등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5월 17일부터 '문화재' 대신 '국가유산'을 중심으로 한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무형문화재는 '무형유산'으로, 국가무형문화재는 '국가무형유산'으로 바뀐다.

    손때 묻은 가곡 악보·단청 그림…무형유산 전승자의 발자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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